본문 바로가기

20 하이큐브

새우에게 실이끼를 먹이로 주었습니다 피그미 구라미 치어를 키워보겠다고 이것저것 많이 주었더니 실이끼가 제법 생겨, 제거를 하다가 조금 남은 실이끼는 블루벨벳 새우에게 줘 봤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새우가 이끼를 먹는 건 아는데, 먹는 영상도 봤는데, 막상 우리 집 새우는 안 먹는 거 같고, 또 실이끼는 안 먹는 건가 싶고, 직접 확인해보자 하는 마음과 먹으면 먹는 대로 사료보다 좋을 거 같아 주었습니다. 금방 모여든 블루벨벳 새우들... 이끼 쟁탈전... 에게 요만큼... 뒤늦게 먹이로 채집했더니 생각보다 조금밖에 안되네요. 금방 줄어드는 실이끼. 새우들 실이끼는 잘 먹는다 - 확인 - 싱싱한 실이끼 보다는 조명, 환수 등으로 힘이 빠진 실이끼를 잘 먹는 거 같습니다. 20 하이큐브 어항에서 살고 있는 블루벨벳 새우 어항에 실이끼 먹방 영.. 2020. 12. 20.
블루벨벳 새우와 오토싱 지인이 이끼가 많이 낀 제 어항에 오토싱을 넣으면서 오토싱과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지인이 이끼 잘 먹고 튼튼한 편인데 돌연사가 많고 아사(굶어 죽는)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웃음이 나왔습니다. 근데 얼마 가지 않아 웃을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끼 잘 먹는다는 열대어 오토싱 남미가 원산지인 메기목 물고기. 입은 흡반. 초식성 메기 최대 크기 : 4cm 수온 약 24~26도 성격이 온순하여 합사에 용이 주 먹이인 이끼가 부족할 경우 호박, 시금치 등을 데쳐서 주면 좋고, 가라앉는 플레코 사료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단 사료를 먹다가 보면 이끼를 안 먹는 경우가 있다네요. 이끼가 종류별로 다 있는 30 큐브 어항 윤기 있는 아주 건강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하루 정도 지나면서 여기저기 춉.. 2020. 10. 18.
플라캇 베타 - 조금 난폭한 아이가 온 거 같습니다 최근에 키우기 시작한 크라운 베타와 하프문 베타에 소소한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지인이 플라캇 베타도 권하길래 물 깨짐으로 새로 준비하고 있던 어항에서 키워보려고 입양을 하였습니다. 사무라이 플라캇 베타라고 똘똘하고 움직임도 좋고 건강해 보여 만족스러운 아이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못 가서 아주 사나운 아이가 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초 관리를 하고 있던 블러드메리 새우 20여 마리를 단체로 용궁 보내버렸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등 쪽에 흰색과 배 쪽에 검은색이 6대 4 정도의 비율이라 이름도 대칭이라고 지었는데, 지금 보니까 거의 흰색이 되었네요. 조금 멀찌감치에서 보긴 했어도 언제 이렇게 바뀌었는지.... 제가 조금 둔합니다. 첫 베타가 치료받다가 잠깐 살고 간뒤 블러드메리 새우들만 남아서 .. 2020. 10. 9.
나의 첫 베타와의 짧은 만남이 끝났습니다 비로 인해 날씨가 시원해졌지만, 7월 중반 베타의 온도 걱정은 안 했는데 수온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면서 베타의 무기력한 행동에 치료를 위해 노력했지만, 늦었는지 용궁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룹 통에 붙은 날파리와 싸우겠다고 플레어링을 하고, 이렇게 자다가도 가까이 가면 벌떡 일어나 먹이 주는 자리로 가서 빨리 먹이를 달라는 듯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엥? 왜 안 일어나?" 사료를 먹지도 않고 자꾸 숨으려고 합니다. 다른 원인은 모르겠으나 움직임은 문제가 있고 일단 100프로 환수를 해주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는 움직임도 좋아지고 사료도 먹기 시작합니다. 놀란 가슴 가라앉히고 그렇게 하루가 잘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베타의 움직임이 또 안 좋고 사료도 먹지 않습니다. 25 큐브 어항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 2020. 7. 28.
관상용 새우 블러드메리 지인이 어항 리셋을 하면서 옮길 곳이 없다고 블러드메리 새우를 가지고 와서,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물잡이 중이던 어항에 입수시켰는데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발색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체리새우의 한 종류인 줄 알았는데, 체리새우와 블루드메리는 구분해서 보는 거 같습니다. 발색, 머리 쪽 생김새 등으로 구분을 하긴 하는 거 같은데, 전혀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해적선과 블러드메리 새우 따로 선별을 안 하고 키워서 발색으로는 체리새우와 구분이 안되고, 머리 쪽이 조금 둥근 게 블러드메리고 조금 뾰족한 게 체리새우 계열이라는데 그 마저도 쉽지는 않네요. 자신 있게 구분할 수 있게 되면 따로 한번 소개드리겠습니다. 심어 놓은 붕어마름이 자꾸 빠져서 귀찮아 어항에 띄워 놓았는데 아주 좋아하는 .. 2020. 5. 27.
어항 속의 작은 담수 복어, 물달팽이 제거까지 인디언 복어 초소형 민물 복어로 성체가 3cm 정도인 인디언 복어 (피그미 복어, 난쟁이 복어) 최대 수명은 5년 정도로 물달팽이를 잡아먹어 물달팽이 제거용으로 아주 좋다고는 하는데, 다른 열대어와 합사가 까다로워 달팽이 제거를 위해서 사용하기에 애매하긴 합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붕어마름(마츠모)을 심고 한 컷 하려고 찾아도 안 보이네요. 작아서 찾기 힘든 것도 있고 어항에 적응을 했는지 스펀지 여과기 뒤에도 자주 숨고 해서 더 찾기가 힘드네요. 소일도 좀 엎어주고, 사료 찌꺼기 청소에도 도움 될 거 같아, 뾰족 달팽이(트럼펫 스네일)를 어항에 넣었지만 폭번이 부담스러웠는데, 인디언 복어가 어항 속 달팽이들을 먹는다고 해서 겸사겸사해서 인디언 복어를 구입했지만, 새우들이랑 합사는 안될 거 같아 그때그때 잡아서 넣.. 2019. 10. 4.
어항 청소부 뾰족 달팽이 (트럼펫 스네일) 색이 이뻐서 키우는 몇 종류의 달팽이를 빼고는 어항에서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달팽이들이지만 지극히 평범한 모양인데도 소일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 때문에 지렁이 같은 역할을 기대하고 키우는 달팽이가 있습니다 평범한 외모지만 소일을 파고 들어가는 뾰족 달팽이 개인적으로는 달팽이에 거부감이 없고 있으면 사료 찌꺼기에 대한 부담도 없어 선호하지만 남들은 골치 거리인 물 달팽이가 안 생겨서 이번에 알게 된 뾰족 달팽이를 청소부로 영입하였습니다. 3일 정도 지나고 어린 뾰족 달팽이가 발견되었습니다. 한 마리씩 핀셋으로 골라서 넣어 못 보고 들어 같 가능성은 적은데... 번식력이... 번식력 때문에 한 마리씩 넣기도 하는 거 같아서, 다른 어항에는 1마리씩만 넣었는데 사료 찌꺼기 청소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항 관리가.. 2019. 9. 13.
20 하이큐브 새우 어항의 치비들 20 하이큐브 팬시비어항(잡비)의 새우가 방란 한지 오늘로 24일 정도 지났습니다. 한꺼번에 숫자를 다 파악할 수 없지만 큰 문제 없이 잘 자라는 거 같아 올립니다. 기본 세팅은 적옥토인데 흡착계 소일이 조금 있어 어항에 넣어준 상태입니다. 세팅한지 37일쯤에 방란을 하였고 먹이는 치비용으로 따로 준 건 없고 기존 새우들에게 주던 설화와 방란 후부터 주는 시금치 펠렛 정도입니다. 큰 치비들은 4~5mm 정도 되는 거 같고 작은 치비들과는 두 배 정도의 크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란 직전의 알검은색에서 투명해지고 살짝 치비들의 무늬인지 색이 보였습니다 방란은 어미 새우가 한꺼번에 털어 버리는 건 아니고 먼저 알에서 부화하는 치비들이 떨어져 나가는 거처럼 보였고 알이 다 떨어지는데 하루 정도 소요된 거.. 2019. 7. 10.
새우 어항 PH 상승 원인 해결 후기 새우 어항에 PH가 상승하여 원인을 찾다가 해결된 후기입니다. 무여과 무기포로 새우를 키우던 어항인데 물의 흐름이 없어 이끼가 생기면서 부유물이 많이 생겨서 수년 전에 사용하다 방치하고 있던 스펀지 여과기를 돌렸는데 그게 문제였습니다. 열대어 키울 때 사용하던 여과기라 흑사에서 돌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흑사 성분이 스펀지에 남아 그 영향으로 PH가 상승하였는가 봅니다. 새로 세팅하는게 쉽긴 하지만 당장 급한 것도 아니고 매번 세팅으로 해결하는 게 앞으로의 물생활에 좋은 방법도 아닌 거 같아 원인을 찾기로 했습니다. 우선 어항에 폭번중인 코페포타부터 처리하자 싶어 새우는 다른 어항으로 옮기고, 구피 3마리 투여하였고 하루 만에 코페포타는 안 보이네요. 2~3일 후에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PH가 떨어지길래 .. 2019. 7. 6.
20 하이큐브 새우 어항 PH 상승으로 연갈탄 사용 후기 25일 정도를 무여과 무기포로도 잘 지내던 새우 어항이었는데 최근 들어 레드비들의 움직임이 안 좋아 보이더니 한 마리가 용궁행을 하였습니다. 가끔 용궁행하는 새우야 있지만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의 용궁행이라 이상하여 ph 측정을 하였더니 급상승하였네요. 급한 대로 다른 어항의 물로 환수를 하면서 연갈탄을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왼쪽은 최근 적옥토로 세팅한 어항의 물 오른쪽은 급상승한 새우 어항의 물 색깔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조금 다르게 보이는데 실제 적옥토의 물은 맑은 노란색 오른쪽은 살짝 푸른색 입니다. 정확한 수치를 볼 수 있는 시약이 아니라 대략 적옥토 어항의 물을 기준을 삼고 있습니다. 적옥토 어항의 물로 환수를 시켰더니 그래도 새우들의 움직임이 조금씩 좋아지네요. 연갈탄 도착만.. 2019. 6. 30.
애완 새우 포란 그 후 26일 무사히 방란 했습니다 잡비 포란하고 치비를 보기 위해 지루한 기다림이었지만 26일 만에 방란 하여 치비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딱 한 마리 포란한 걸 기다리는 거라 더 지겹고 오래 걸린 느낌입니다. 처음 포란 직후 새우 알 색은 검은색이었습니다 26일 지나 방란 하는 상태의 알 색은 투명하면서 빨간색이 보였는데, 사진상 보아서는 투명한 색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방란 중에도 먹을 거 다 먹고... 방란하는 순간을 직접 보기 위해 기다렸지만 직접 못봤습니다. 다른 분의 영상을 본 걸로는 한꺼번에 방란하고 하는 게 아니고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거처럼 배에 붙어 있던 알에서 치비들이 나오는 걸 봤습니다. 따로따로 시간을 두고 나오고 어미는 평상시와 같이 지내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하루 뒤에 배에 알이 하나도 없는 새우가 보입.. 2019. 6. 20.
씨앗수초에 애완새우 키우기 ( crs / cbs ) 먼저 씨앗 수초의 경우 발아도 잘되고 자라기도 잘 자라는데 뿌리가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급한 마음에 발아되었다고 물을 부어 버리는 경우 처음에는 괜찮더라도 결국은 꽤 많이 떠오르는 사태가 생기네요.(설명서에는 씨앗을 뿌린 후 살짝 덮어 줘라고 되어있습니다) 처음에 한번 흑사에 뿌렸다가 마음에 안 들게 뿌려져 보수하려고 손 되었다가 끈적 끈적한 액체 같은게 나오고 뜻대로 안되어 씻어 버린 적이 있는데 그래도 남아 있던 씨앗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올 정도로 잘 자라는 편입니다 씨앗 수초가 꽤 많이 자랍니다. 한 달이 채 안 되었는데도 3~4cm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새우가 활발하게 활동을 안 하는 경우 새우 보기가 힘듭니다. 뒤쪽에 차후에 수초를 심을 거 같아 씨앗을 좀 듬.. 2019. 5. 31.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