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어항 리셋을 하면서 옮길 곳이 없다고 블러드메리 새우를 가지고 와서,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물잡이 중이던 어항에 입수시켰는데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발색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체리새우의 한 종류인 줄 알았는데, 체리새우와 블루드메리는 구분해서 보는 거 같습니다.
발색, 머리 쪽 생김새 등으로 구분을 하긴 하는 거 같은데, 전혀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해적선과 블러드메리 새우
따로 선별을 안 하고 키워서 발색으로는 체리새우와 구분이 안되고, 머리 쪽이 조금 둥근 게 블러드메리고 조금 뾰족한 게 체리새우 계열이라는데 그 마저도 쉽지는 않네요.
자신 있게 구분할 수 있게 되면 따로 한번 소개드리겠습니다.
심어 놓은 붕어마름이 자꾸 빠져서 귀찮아 어항에 띄워 놓았는데 아주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원래 이 어항의 주인이었던 알비노 풀레드 구피의 치어인데, 블러드메리 때문에 물잡이 고기가 되었습니다.
12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 너무 작고, 계속 움직여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는데, 먹이 주는 걸로 알고 온 건지, 앞에 와서 새우 사진 찍는 걸 방해하길래 이때다 싶어 찍었습니다.
뾰족 달팽이가 너무 커져서 소가 이동하는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살았던 애들처럼 먹방도 아주 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