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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수초에 애완새우 키우기 ( crs / cbs )

by addcoll 2019. 5. 31.

먼저 씨앗 수초의 경우 발아도 잘되고 자라기도 잘 자라는데 뿌리가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급한 마음에 발아되었다고 물을 부어 버리는 경우 처음에는 괜찮더라도 결국은 꽤 많이 떠오르는 사태가 생기네요.(설명서에는 씨앗을 뿌린 후 살짝 덮어 줘라고 되어있습니다)

 

처음에 한번 흑사에 뿌렸다가 마음에 안 들게 뿌려져 보수하려고 손 되었다가 끈적 끈적한 액체 같은게 나오고 뜻대로 안되어 씻어 버린 적이 있는데 그래도 남아 있던 씨앗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올 정도로 잘 자라는 편입니다

 

 

씨앗 수초가 꽤 많이 자랍니다. 한 달이 채 안 되었는데도 3~4cm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새우가 활발하게 활동을 안 하는 경우 새우 보기가 힘듭니다. 뒤쪽에 차후에 수초를 심을 거 같아 씨앗을 좀 듬성듬성 뿌려서 소일이 드러나 있는 데 그쪽에 주로 모여있습니다.

 

 

처음에는 발아 안된 씨앗과 끈적이는 액체가 남아있는지 새우 발에 붙어서 새우들이 신경질적으로 털어내는 듯한 모습도 보이긴 합니다.

 

 

 

씨앗 수초로 인해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보니 탈피나 이런 걸 보기가 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씨앗이 빽빽하게 자란 곳의 경우는 주로 위로 돌아다니면서 활동을 하고 이끼가 조금 생기고부터는 활발하게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퍼져서 활동을 많이 하네요. 씨앗 수초가 없는 어항의 새우들에 비해 활동 범위가 넓은 느낌입니다.(근거 없음)

 

 

밑에 뭐 먹을 게 있는지 아니면 소일을 찾아서 내려가는 건지 수초 사이로 잘 들어가네요. 공포 영화처럼 수초가 흔들 흔들거려서 기다려 보면 새우가 올라옵니다.

 

 

새우들로 인해 잘리거나 뽑혀서 물에 뜨는 수초가 꾸준히 있어 조금씩 듬성듬성 해지는 분위기이고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잘리는 건 똑같을 거 같고 뽑히는 건 저의 경우 따로 소일을 덮지 않아서 잘 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들어서 자주 씨앗 수초를 뿌리긴 할 거 같은데 다음에는 조금 다르게 뿌릴까 합니다.

 

1. 앞에는 비워두고 중간이나 뒤쪽에만 뿌려볼까 합니다. 전체적으로 뿌렸더니 새우 보기도 힘들고 소일을 좀 찾아가는 거 같기도 하고...

 

2. 조금 듬성듬성 뿌려볼 생각입니다. 너무 빽빽한 곳을 자꾸 헤집고 들어가는 새우가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조금 돌아다니기 쉽게.... 대충 뿌려도 자라면서 꽤 많아 보입니다.

 

3. 앞쪽을 비워둘려는 이유 중에는 먹이 공급 후 남은 찌꺼기 청소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뿌렸더니 먹이 찌꺼기 청소가 거의 불가하고 수초 사이로 들어간 먹이를 새우들이 잘 찾아 먹는지도 좀 불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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