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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속의 작은 담수 복어, 물달팽이 제거까지 인디언 복어

by addcoll 2019. 10. 4.

초소형 민물 복어로 성체가 3cm 정도인 인디언 복어 (피그미 복어, 난쟁이 복어)


최대 수명은 5년 정도로 물달팽이를 잡아먹어 물달팽이 제거용으로 아주 좋다고는 하는데, 다른 열대어와 합사가 까다로워 달팽이 제거를 위해서 사용하기에 애매하긴 합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붕어마름(마츠모)을 심고 한 컷 하려고 찾아도 안 보이네요. 작아서 찾기 힘든 것도 있고 어항에 적응을 했는지 스펀지 여과기 뒤에도 자주 숨고 해서 더 찾기가 힘드네요.



소일도 좀 엎어주고, 사료 찌꺼기 청소에도 도움 될 거 같아, 뾰족 달팽이(트럼펫 스네일)를 어항에 넣었지만 폭번이 부담스러웠는데, 인디언 복어가 어항 속 달팽이들을 먹는다고 해서 겸사겸사해서 인디언 복어를 구입했지만, 새우들이랑 합사는 안될 거 같아 그때그때 잡아서 넣어주고 있습니다



뾰족 달팽이 폭번을 의미 있는 먹이로 이용할 생각으로 인디언 복어를 두 마리 구입했는데, 한 마리가 누워서 왔네요. 한 마리도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아 걱정을 했는데 일주일이 넘은 오늘까지도 잘 살아있습니다.



움직임은 풍선처럼 둥둥 떠다니는 거처럼 보여 좀 생소한 모습입니다.



첫날 사진입니다.


먹이로는 물달팽이, 실지렁이, 냉짱 정도를 준다고 하는데, 전 실지렁이랑 냉짱은 한 마리 때문에 쓰기도 애매하고, 수질관리도 힘들 거 같아 그냥 뾰족 달팽이랑 열대어 사료를 넣어 주고 있는데, 직접 먹는 걸 보지는 못했지만 움직임도 좋아지고 발색도 좋아지는 걸로 봐서는 뭘 먹긴 먹는 거 같습니다.


발색이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하는데, 많이 옅어졌을 경우는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경우일 수 있어 수질 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작기도 하고 소일에서는 보호색처럼 잘 안 보이기도 하고...


ph는 전 중성~약산성으로 알고 소일을 깔았는데, 중성~약알칼리성에서 산다는 글도 있고 정확한 ph를 제가 알아내기에는 무리였습니다.


서로 쪼아대기 때문에 마릿수 조절이 필요하고, 20큐브 정도 크기에 1~2마리 정도인 거 같습니다. 합사의 경우도 느린 열대어의 경우는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비추천이지만 굳이 합사를 한다면 빠른 열대어인데, 기준이.... (구피는 공격을 당한다고 합니다.)


찾아본다고 찾아봤지만 ph 정확성에서도 애매하고, 주로 생먹이를 먹는데, 사료에 적응시키기도 하고 생물이다 보니 적응하기에 따라서 차이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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