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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수초 어항 - 네오 CO2 설치 부실해지는 수초들을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NEO CO2 설치해봤습니다. 뭔가 사소한 실수로 안될까 봐 조금 불안감은 있었지만, 설치는 설명서대로만 하면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1. 용기에 가루 같은 게 있고, 50도 온수 300ml 투입하고 흔들면 조금씩 걸쭉해지는 느낌이 옵니다. (설명서는 100번 이상) 2. 내용물 다 녹아서 아주 걸쭉해진 상태로 24시간 두기 3. 따로 온 가루 1포 넣고, 약 30도 온수 200ml (종이컵 한 컵) 넣어줍니다. 흔들면 안 됨. 4. 설치하고 기다림. 전 45분 정도 지나니까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5. CO2 안 나오면 젤리 같은 부분은 두고 위에 물을 버리고 다시 가루 넣고 반복하면 된다고 하네요. 젤 다 없어질 때까지.. 직접 설치할 때 설명서 꼼꼼히 .. 2020. 11. 6.
블루벨벳 새우와 오토싱 - 청소를 부탁해 히트 탱크에 크라운 베타를 키우면서 넣어 둔 부세파란드라 레드미니 수초와 유목이 청소할 때 날린 분진들이 쌓이면서 너무 지저분하게 되었습니다. 지저분해진 유목과 수초를 청소하기 위해 따로 꺼내어서 스포이드로 불고 하면서 청소를 하였고, 꽤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깨끗하게 청소하는 데는 실패. 빠른 청소는 포기하고 블루벨벳과 오토싱이 있는 어항에 넣어서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베타 탱크에 넣었던 유목과 부세파란드라 레드미니 블루벨벳 새우는 수초 위주로 오토싱은 유목 위주로 청소 시작 점점 늘어나는 새우들 이삼일 정도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1시간쯤 지났으려나 확인을 하니 깔끔하게 청소를 했네요. 스포이드로 청소하였을 때 조금 아쉽던 부분을 새우들이 깔끔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블루벨벳 새우와 오토싱 지인이 이끼가.. 2020. 11. 3.
피그미 구라미 산란 - 영상 포함 오늘따라 유난히 피그미 구라미가 시끄럽게 소리를 내어서 이상해서 확인했더니 산란을 하고 있네요. 엥? 그런데 얼마 전에 치어를 발견하였고, 키우기는 실패했는지 이삼일 안 보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또 산란? 이런 경우가 있는 건지 제가 발견한 치어가 다른 애인지?? 무사히 부화하면 확인을 한번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열대어를 키우면서 경험을 적는 터라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잘 못 이해한 내용도 있고, 생각이 바뀌기도 하지만 그래도 검색을 통해서 확인 가능한 건 검증을 나름 하는데, 이상하네요... 암튼 시간이 좀 지나 봐야 확인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이제 친해질 만도 한데 아직도 가까이만 가면 도망 가버리는 야속한 피그미 구라미입니다. 지금 피그미 구라미들이 살고 있는 30 하이큐브가 바닥도 뒤집어지고 .. 2020. 10. 30.
물생활 - 다이소 액비를 사용해봅니다 다이소 액비 사용 1편 - 조금 길게 사용해보고 관찰해 볼까 합니다. 초기 어항 세팅을 하고 조명만 있으면 무럭무럭 잘 자라던 수초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수초들이 부실해지면 녹아 버립니다. 그러면 뽑아버리고 다른 어항에서 잘라서 심고 하면서 계속 반복. 그래서 이번에 꾸준하게 키워볼 생각으로 액비를 사용해보기로 했는데, 다이소 액비를 사용하는 글들이 눈에 띄네요. 호기심도 생기고 화분에 꽂아주던 액비도 몇 개 있고,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히트 탱크에 심은 수초입니다. 갓 태어난 알풀 치어와 블루벨벳 새우가 살고 있습니다. 어항이 작아 금방 수면까지 커서 두어 번 윗부분만 잘라주고 있습니다. 어항 세팅은 23일 지났고, 다이소 액비를 넣기 시작한 건 8일 전부터 3방울씩 2번 넣은 상태입니다... 2020. 10. 26.
블루벨벳 새우와 오토싱 지인이 이끼가 많이 낀 제 어항에 오토싱을 넣으면서 오토싱과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지인이 이끼 잘 먹고 튼튼한 편인데 돌연사가 많고 아사(굶어 죽는)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웃음이 나왔습니다. 근데 얼마 가지 않아 웃을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끼 잘 먹는다는 열대어 오토싱 남미가 원산지인 메기목 물고기. 입은 흡반. 초식성 메기 최대 크기 : 4cm 수온 약 24~26도 성격이 온순하여 합사에 용이 주 먹이인 이끼가 부족할 경우 호박, 시금치 등을 데쳐서 주면 좋고, 가라앉는 플레코 사료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단 사료를 먹다가 보면 이끼를 안 먹는 경우가 있다네요. 이끼가 종류별로 다 있는 30 큐브 어항 윤기 있는 아주 건강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하루 정도 지나면서 여기저기 춉.. 2020. 10. 18.
피그미 구라미 치어 등장 - 30 하이큐브 어항 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수초도 조금 녹고, 새우들도 피해가 좀 있어서 재정비 차원에서 합사하고 있던 인디언 복어와 램프아이를 다른 보금자리로 옮기고 한동안 피그미 구라미 2마리만 살고 있었는데 치어가 발견되었습니다. 남아있던 구라미의 배를 보고 암, 수 한쌍이 남은 건 알았지만 최근 수온이 22~23도 정도라 느닷없는 치어의 등장입니다. 온도도 낮고 (22~23도) 걸이식 여과기도 제일 세게 해 놓은 상태에서 예상 못한 반가운 치어입니다. 작기도 하고 물살에 밀려왔는지 같은 사진만 계속 찍히네요. 크기는 새우를 키우시는 분들은 치비 발견할 때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치어 영상 그나마 조금 더 자세한 생김새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피그미 구라미 성어 치어를 먹지 않는 거 같습니다. 실수인지 뭔.. 2020. 10. 14.
어항 조명 - 웨이브포인트 슬림 LED P-20 관상어용 led 조명 수초 때문에 수초 전용은 아니라도 하나씩 개별 조명을 달다 보니 이제 수초가 없는 어항도 관상의 목적으로 1 어항 1 조명으로 바꾸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조명은 웨이브포인트 슬림 led p-20으로 20 하이큐브용으로 구입하였는데, 기존 조명들과 비교를 하다가 30 하이큐브 어항에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30 하이큐브에 설치인데 밝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어항 사이즈에 따라 늘리고 줄이고 어항 거치하는 부분 모양 두께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스위치 부분 세련되지 못한 똑딱이인데, 줄 사이에 있는 전원이라 별 차이 없음 오히려 on, off 확실해서 터치식 보다 나은 듯도 하네요. 20 하이큐브에 설치 깔끔하게 이쁩니다. 어항 거치 부분 두께 이런 건 관련 없이.. 2020. 10. 11.
플라캇 베타 - 조금 난폭한 아이가 온 거 같습니다 최근에 키우기 시작한 크라운 베타와 하프문 베타에 소소한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지인이 플라캇 베타도 권하길래 물 깨짐으로 새로 준비하고 있던 어항에서 키워보려고 입양을 하였습니다. 사무라이 플라캇 베타라고 똘똘하고 움직임도 좋고 건강해 보여 만족스러운 아이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못 가서 아주 사나운 아이가 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초 관리를 하고 있던 블러드메리 새우 20여 마리를 단체로 용궁 보내버렸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등 쪽에 흰색과 배 쪽에 검은색이 6대 4 정도의 비율이라 이름도 대칭이라고 지었는데, 지금 보니까 거의 흰색이 되었네요. 조금 멀찌감치에서 보긴 했어도 언제 이렇게 바뀌었는지.... 제가 조금 둔합니다. 첫 베타가 치료받다가 잠깐 살고 간뒤 블러드메리 새우들만 남아서 .. 2020. 10. 9.
알풀 치어 히트탱크에 수초 심어 키우기 히트탱크에 수초 한 번 심어 보고 싶었는데, 알비노 풀레드 구피 치어가 태어났길래 준비해봤습니다. 본 어항에서 성어와 같이 치어를 키우는 걸 보고 저도 그렇게 키워 보려고, 수초도 심고 했는데, 아직 생존율이 너무 떨어지는 거 같아 겸사겸사 따로 조금 키워서 합사를 해볼까 합니다. 유목 넣고 소일 대충 붓고, 수초 심으면 금방 완료는 되는데... 아직 수초를 이쁘게 키우기가 힘든데, 이번에는 좀 이쁘게 풍성하게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블루벨벳 새우도 몇 마리 넣고... 새우가 몇 마리 안되어서 열대어 사료 몇 개 넣었더니 잘 먹네요. 일단 새우가 있으니까 넣어주는 것도 있고, 또 처음에 수초들이 녹는 경우, 새우가 처리를 잘해주면 큰 어려움 없이 수초들이 잘 자라는 거 같아 자꾸 새우를 넣게 되네요.. 2020. 10. 7.
하프문베타 블루 키우기 71일 블루 계열의 하프문 베타로 히트탱크 어항에서 키운지 71일이 되었습니다. 첫 베타를 용궁 보낸 터라 조심조심 키우다. 활발하게 잘 지내는 모습에 조금씩 취향에 맞는 환경으로 바꾸어 가며 키워보는데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하프문 베타의 긴 꼬리를 활짝 펼친 모습은 크라운 베타와는 또 다른 화려함이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블루 계열로 목부분? 에 빨간색 지느러미 두 개가 이색적입니다. 치렁치렁한 꼬리 쪽 지느러미는 몸통의 조금 짙은 파란색과는 달리 연한 파란색으로 꽤 이쁩니다. 환수 중 베타... 바닥재 없이는 슬러지 같은 게 눈에 거슬려 링 여과제를 넣어봤습니다. 50~100%의 환수는 부담스러워 부상 수초를 활용하고 청소하면서 빠진 물의 양만큼만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지느러미 상태는 아직 양호한 거 같은.. 2020. 10. 5.
히트탱크에 인디언복어 키우기 21일 소심한 애가 온 건지 꼭꼭 숨어서 잘 나오지도 않고 잠깐씩 나와도 가까이 가면 도망가버리고 사료를 안 먹어서 먹이는 제대로 먹는지도 걱정스럽고 항상 안쓰러운 인디언 복어였는데, 최근에 베타 키우면서 사용하는 히트탱크가 인디언 복어를 키우기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만 하다가 필름히터를 깔면서 어차피 남는 자리가 있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베타보다 크기도 훨씬 작아서 적당할 거라 생각했는데, 21일이 지난 지금까지 잘 지내는 걸 보니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같이 넣어준 뾰족달팽이가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해 불편할까 봐 편하게 쉬어라고 넣어준 베타 침대인데 위에서 안 놀고 밑에서 숨어서 빼꼼 쳐다보고 있네요. 사료 순치는 아직까지 실패 상태이고, 생먹이는 히트탱크에서 물 오염이 신경 쓰여 뾰족달팽이를 넣어.. 2020. 9. 26.
점프사하는 램프아이 부상 수초가 많아 물 흐름이 좋지 않아서인지 유막이 생기길래 물이 돌게 하기 위해 물 수위를 올렸더니 램프아이들이 점프사를 합니다. 어항에 물을 많이 안채우는 편이라 열대어나 새우들이 점프사 하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유막 때문에 조금만 수위를 더 유지하고 싶어서 일단 관찰을 했더니 조명을 끌 때 놀라서 점프를 하길래, 천천히 조명을 줄여서 끄고 했더니 괜찮은 거 같았는데, 점프사 한 램프아이 다시 발견. 같이 합사 하는 피그미 구라미들이 있는데 구라미 때문에 놀라서 점프를 한 걸로 보여 결국 물 수위를 다시 낮추었습니다. 유막 때문에 물 수위를 걸이식 여과기 출수구와 비슷한 높이로 맞추었더니 물이 돌길래 해결했다 싶었는데 잊고 있던 점프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조명을 신경 써서 끄면서 한동안 괜찮았는데 같..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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