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여기저기 있는 모스 조금씩 이용해서 15 큐브에 습식 활착 시켜보았습니다.
다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피시덴 모스가 바닥에 몇 개 보여서 이용하고, 프리미엄 모스랑, 불꽃 모스 3종류로 대충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스는 잘게 가위로 더 이상 잘리지 않을 때까지 잘라서 붓으로 돌에 붙였습니다.
피시덴은 몇 개 안되고 프리미엄 모스는 여유는 있는데 요즘 수초, 모스 이런 걸 키우는 재미가 솔솔 하고... 너무 프리미엄 모스 위주로만 나는 게 싫어서 조금 덤성덤성 붙였습니다.
전에는 양이 적으면 적은 대로 고르게 전체적으로 습식 활착을 하였더니, 너무 작은 상태에서 자라는게 좀 심심하길래 이번에는 덤성덤성하지만 자라는 걸 보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조금씩 뭉쳐서 붙였습니다.
10일 정도 습식활착을 하다가 물을 부었는데, 잘 붙었고, 조금씩 자랐는지 모양이 좀 잡혔네요.
잘 자라서 돌 전체로 퍼졌으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한쪽에는 와비쿠사에 노치도메 미니
대충 급하게 만들어 조금 아쉬운 부분을 노치도메 미니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을까 해서 넣었는데, 와비쿠사를 물에 넣어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부서지는 건 상관없을 것도 같은데...
바닥에는 불꽃 모스
불꽃 모스는 물이 있는 상태에서 굴러다니다가도 활착을 하길래, 조금 길게 잘라서 대충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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