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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사하는 램프아이

by addcoll 2020. 9. 24.

부상 수초가 많아 물 흐름이 좋지 않아서인지 유막이 생기길래 물이 돌게 하기 위해 물 수위를 올렸더니 램프아이들이 점프사를 합니다.

 

어항에 물을 많이 안채우는 편이라 열대어나 새우들이 점프사 하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유막 때문에 조금만 수위를 더 유지하고 싶어서 일단 관찰을 했더니 조명을 끌 때 놀라서 점프를 하길래, 천천히 조명을 줄여서 끄고 했더니 괜찮은 거 같았는데, 점프사 한 램프아이 다시 발견. 같이 합사 하는 피그미 구라미들이 있는데 구라미 때문에 놀라서 점프를 한 걸로 보여 결국 물 수위를 다시 낮추었습니다.

 

 

유막 때문에 물 수위를 걸이식 여과기 출수구와 비슷한 높이로 맞추었더니 물이 돌길래 해결했다 싶었는데 잊고 있던 점프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조명을 신경 써서 끄면서 한동안 괜찮았는데 같이 합사하고 있는 피그미 구라미 때문인지 다시 점프사가 생겼습니다.

 

 

몇 번은 운 좋게 살렸는데 몇 마리는...

 

부상 수초도 있고 해서 조심하면 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유막 제거를 위해 무리를 했더니 이런 사태가 생겼습니다.

 

 

램프아이

 램프아이 암, 수 구분

●어릴 때는 암, 수 구분 안됨

●크면서 수컷은 배 뒤쪽 지느러미와 등 쪽 지느러미가 커지고, 암컷은 어릴 때랑 비슷한 형태를 유지

●측면 색상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제 사진 상으로는 수컷은 푸르스름, 암컷은 노르스름한 거 같네요.

 

램프아이 번식

전 합사를 하고 있어서 아직 알을 발견은 못했는데 수초나 수조 벽면에 알을 붙인다고 하는데, 수초가 없는 경우 털실을 이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cbs 새우 (블랙비, 흑비)
블러드메리 새우

열대어와 새우의 합사에서 새우의 피해가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감안하고 새우 합사를 하는 편인데 램프아이는 정도가 좀 심하네요.

 

어릴 때는 미즈 지렁이도 못 먹고 순해서 새우 합사도 무난하겠다고 생각했더니 좀 크니까 좀 심합니다. 웬만한 건 다 먹고 곳곳을 헤집고 다녀서 그런지 새우들 숫자가 확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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