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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벳 애완새우 / 20 하이큐브 어항

2020. 4. 14. 06:45

crs 어항으로 시작하였지만 소일 버프(ph를 낮추는) 능력이 사라졌는지 청소 등으로 보충하는 물의 양만큼 조금씩 ph가 상승하여, 생이새우인 블루벨벳 새우 4마리를 키웠더니, 물이 잘 맞았는지 포란과 산란을 거듭하면서 제법 숫자가 늘어놨습니다.

수경재배죽인 개운죽과 후마타, 테이블야자

개운죽을 수경재배 중이었는데 너무 잘 자라 이번에 후마타와 테이블야자를 추가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블루벨벳 새우 어항

먹이는 듬뿍 주고 아몬드 잎등은 그냥 사라질 때까지 두고 있습니다. 대신 바닥 청소를 자주 해주고 있는데 찌꺼기가 많이 나옵니다.

청소가 용이한 어항에는 먹이를 좀 많이 주는 편이고, 불편한 어항은 먹이 공급을 조심스럽게 하는 편인데 먹이를 풍부하게 주는 어항의 새우들이 포란을 잘하는 거 같습니다. (실제 관련이 있는지 개인적인 만족감인지 근거는 없습니다~.)

보통 새우를 10마리나 5마리 정도 분양을 받아 시작하는데, 처음에 몇 마리 안 되는 새우 어항에 먹이 넣고 새우들이 안 오면 안 와서 애태우고 한 마리라도 안 보여도 애태우고 했는데, 이제는 마음 편하게 새우 먹방으로 물멍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 아주 작은 치비가 보였는데, 최근 들어 작은 치비와 포란한 생우가 안 보여 어항이 작아 포화상태라 더 이상 포란을 안 하는 건가 했는데 오늘 포란한 새우가 딱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블루벨벳 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