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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인 쉬림프 끓이기 - 접시식 부화

by addcoll 2021. 3. 6.

바디스바디스 때문에 오랜만에 브라인 쉬림프를 끓입니다. 방법은 접시식 부화

 

접시식 부화 장점

소량 끓이기에 편하고, 자석이 필요 없습니다.

 

브라인 쉬림프의 알 (알테미아)의 경우 철분 성분이 있어서 자석으로 분리가 가능한 게 아니고, 분리를 쉽게 하기 위해 철분 코팅? 형식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용이 저렴한 제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부화율은 또 별개의 문제겠지만...

 

원리: 부화한 브라인 쉬림프를 빛으로 유인하여 사용

 

오랜만에 사용하려고 꺼냈는데, 붙였던 부분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바디스바디스 때문에 자주 끓여야 할거 같은데, 통은 또 떨어질 거 같아 좀 튼튼하게 중간에 칸막이 설치를 다시 했습니다.

 

한쪽 칸은 부화시킬 알테미아를 넣고 한쪽은 부화한 브라인 쉬림프를 유인하기 위한 칸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통이라 쓸데없이 높은데,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저는 그냥 알 넣고 뚜껑 덮어버리고 다음날 나오는 애들부터 먹이는데, 부화하기 전까지 조명을 비추어 주는 게 부화율이 높다는 글도 보이네요.

조명을 바짝 대면 조금이라도 밝은 쪽으로 모여서 한쪽으로 밀집도가 높아지는데 요걸 쭉 뽑아서 사용...

 

브라인 쉬림프 = 아르테미아 = 씨몽키

 

물에 소금을 타야 하는데 저는 대충 350ml 티스푼 한 스푼 정도 기준으로 대충 넣는데, 항상 부화는 하는 걸로 보아 아주 까다로운 조건은 아닌 거 같습니다.

염도 등으로 환경이 좋지 않을 때 내구란으로 알을 만들어 환경이 적합할 때 부화하게 만든 거라, 부화에 실패하면 다시 말려서 소금량을 조절하여 다시 시도하면 부화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경험을 못해봐서...)

 

부화한 브라인 쉬림프 나오는 입구

바닥에 가라앉은 알들이 잘못 건들면 흘러나올 수 있어 밑에도 턱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부화하는 시간 차이가 있어 적당히 모이면 먹이면서 하루정도 더 기다리는 편입니다. 가끔 부화하기 시작할 때 한번 정도는 알을 추가해서 넣기도 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브라인 쉬림프 영상

브라인 쉬림프가 좋긴 좋은지 스칼렛 바디스 중에 제일 깡패 같던 애가 떠 있지를 못하고 바닥으로 자꾸 떨어져서, 부레 병인 줄 알고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부레병이 아니었는지 꽤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 살짝 꼬리 쪽이 자꾸 밑으로 쳐지기는 하는데, 완쾌를 기대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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