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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풀레드 구피 / 알풀 매력있네

by addcoll 2020. 6. 15.

누구나 키울 수 있는 크기의 소형어, 다양한 무늬와 색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구피 그중에 전체가 빨간색인 알비노 풀레드 구피 한쌍을 입양하였습니다.

 

이미 갓 태어난 알풀 치어들을 지인에게 무분 받아 키우고 있는데, 다 클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알풀 한쌍이 들어왔습니다. 일반 구피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높다고는 하는데, 먼저 온 치어들이 잘 지내고 있으니 이번에 온 알풀들도 잘 자랄 거라고 기대합니다.

 

 

무성하게 자라나는 수초가 보기 좋아 최근에 따로 레이아웃은 하지 않고 수초만 심었던 어항에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피의 경우 약산성 - 중성 - 약알칼리성에서 다 잘 사는 어종인데, 알비노 계열의 구피는 중성 - 특히 약알칼리성이 더 좋다고 하는데, 약산성으로 추정되는 소일 어항에서도 튼튼하게 잘 키우시는 분들도 많이 보여 저도 준비되어 있던 수초어항에서 키워 보기로 했습니다.

 

 

입양 온 암컷의 배가 심상찮아 루바망으로 만든 부화통에 따로 뒀더니 3일 정도 지나서 치어 8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첫 산란이라 몇 마리 안되네요.

 

 

암컷이 부화 통에 있는 동안 먼저 들어온 수컷이 어항을 오르락내리락거려서 물이 안 맞는지 바짝 신경 써서 관찰 중이었는데, 암컷이 물 맞댐 하는데 반갑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암컷 구피 옆에 따라 다니는 수컷 구피

살짝 특이 행동을 하던 수컷 구피가 암컷 구피가 들어온 이후로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혼자 있어서 불안해서 특이 행동을 했나 봅니다.

 

 

쉬고 있는 수컷 알풀

꼬리 때문인지 암컷 따라다닌다고 힘든 건지 틈만 나면 바닥에 배 대고 쉬고 있는 수컷입니다.

 

 

수컷도 이쁘지만 전 암컷도 꽤 매력 있네요.

 

암컷만 따로 있을 때는 살짝 평범한 듯도 하지만 화려한 수컷과 함께 있는 암컷은 시너지 효과를 받는지 더 돋보이는 거 같습니다.

 

 

알비노 풀레드 영상

알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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