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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식 보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필수 요령

2025. 6. 3. 08:00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식중독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식재료의 구입부터 보관,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음식 보관 요령을 소개합니다.

육류와 어패류는 구입 즉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되도록 이틀 이내에 소비하고, 장기 보관이 필요할 경우에는 밀폐 상태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해동한 식재료는 다시 냉동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름철 위생을 위해 채소를 냉장고에 깔끔하게 보관하는 사람의 부엌 장면밝은 햇빛 아래 수박을 들고 시원하게 먹는 여성의 즐거운 여름날 장면

채소와 과일은 보관 전에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 보관하면 표면의 수분으로 인해 부패가 촉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 직전에 세척하며, 보관 시에는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고 키친타월을 함께 넣어 수분을 흡수하게 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해야 하며, 가능한 한 빨리 식혀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가열할 때는 음식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해 세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여러 번 데우는 것은 피하고,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만큼 덜어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냉장고 관리도 여름철 음식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냉장실의 온도는 1도에서 5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문을 자주 여닫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은 냉장고에 가득 채우기보다는 식품 간 간격을 두고 보관해야 찬 공기가 잘 순환돼 보관 효율이 높아집니다.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내부 위생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이러한 여름철 음식 보관 수칙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실천이지만,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