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수초 필란터스 플루이탄스가 자꾸 위로 자라고 있습니다.
물 집사가 게을러서 방치해두었더니 공간이 협소해서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처음에는 위로 올라와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는데 잘 자라고 있어 걱정은 없어졌지만, 발색이 거의 없어 발색을 어찌 올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필란터스 플루이탄스
발색이 일부 붉은빛을 띠기도 했지만 대부분 초록 초록합니다. 조명이 좀 강하면 붉게 변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같은 조명 다른 어항의 플루이탄스 보다 초록 초록한 게 붉은색으로 변하기 위한 영양분이 이 어항에는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상당한 부분이 다 물 위에서 줄기를 뻗어 자라고 있습니다. 무게 때문인지 가장자리에 있는 잎들이 가라앉아서 더 이상 위로는 진행이 안되고 옆으로 뻗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궁금해집니다.
그동안은 그냥 내버려 두고 있었는데, 위로 더 자랄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위로 줄기가 자란 만큼 물 밑에 뿌리도 길게 자라고 있습니다.
조명이 어항 바로 위에 있는데, 플루이탄스가 위로 자라는 어항이랑 같은 조명입니다.
조명 바로 아래 있는 플루이탄스는 붉은색이라 첫 사진의 플루이탄스가 영양분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조명이 낮아 바로 옆에 있는데도 조명을 받지 못해 초록초록... 옮긴 지 얼마 안돼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해 대부분의 잎들이 물에 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다른 어항의 플루이탄스
자리를 잡았는지 일부 잎들이 살짝 물 위로 나온 상태입니다. 그동안은 이 정도에서 잘 자랐는데, 첫 사진의 플루이탄스들은 완전히 위로 자라서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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