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액비 사용은 앞에 글을 기준으로 16개월 정도 된 거 같습니다. ( 기록 잘했었는데... 요즘은 ㅜㅜ )
그 기간 동안 다이소 액비만을 사용한 건 아니고 이탄 설치를 한 어항도 있고, 수초 리셋한 경우도 있고, 다른 액비를 조금씩 사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6개월 정도는 다이소 액비를 꾸준히 사용한 거 같습니다.
노치도메의 경우 물밖에서 와비쿠사에서 자라 살짝 반칙이긴 한데, 다이소 액비도 같이 뿌렸습니다
노치도메가 바닥까지 침범하면 감당이 안될 거 같아 계속 자르고 있습니다.
여기도 물 밖에서... 물이 흐르는 자리에 노치도메 몇 개를 걸쳐 놓고 키웠는데...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해지면서 막 자란 거 같습니다.
이끼 관리 실패로 펄 그라스 위주로 수초가 바뀌었습니다.
제목으로 봐서 한 번 자르고 45일 만에 다시 풍성해졌나 봅니다... 기억이...
잘 자라도 조명을 못 받는 사이사이에 수초들부터 녹아버리면서 실패했는데 최근에는 녹는 수초 없이 잘 유지가 됩니다. 올여름만 조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수초를 처음 키울 때부터 빽빽하게 자란 수초가 어항을 덮어 버리는 걸 기대하면서 키웠는데 계속 실패하다가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보고 있어도 신기할 정도로 수초 사이사이 확인을 해도 녹는 수초 없이 빽빽하게 자랐습니다. 핀셋으로 때리면 튕깁니다.
차이점은 모르겠고 그래도 수초 전용 액비가 뭔가 더 좋을 거라는 생각과, 액비 사용량이 생각보다 적어 꽤 오래 사용하고 있어 굳이 다이소 액비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추천은 안 합니다. ( 가격적으로도 저렴한 제품도 많고... )
하지만 일단 쉽게 구해서 쓸 수 있는 다이소 액비가 혹하긴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어려운 수초는 없이 기본적으로 잘 자라는 수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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