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대부분의 생이새우(새뱅이)들의 투명해 보이는 사진들 사이에 어두운 계열의 사진이 같이 있어서 조금 궁금하면서도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직접 키워보니 꽤 진한 발색이 이쁘게도 올라오네요.
※생이새우와 새뱅이가 구분되는 거 같긴 한데, 보통 생이새우류라 하는 체리새우, 블루벨벳 등도 새뱅이인 거 같아 그냥 생이새우로 부르겠습니다. (정확하게 파악도 못했고...)
조명 때문에 조금 뿌옇게 사진이 찍혀 살짝 어둡게 찍었더니 직접 보는 발색보다는 조금 진하게 나왔지만, 꽤 진하게 발색이 오르는 새우들이 있습니다.
생고구마 먹는 생이새우 영상
처음 주는 고구마라 얼마나 데쳐야 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일단 생고구마를 조금 잘라 넣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같은 고구마를 일주일 내내 먹는 생이새우
생 고구마를 그대로 넣어 주어서 그런지 꽤 오래 먹습니다.
보통 조금 먹다가 안 먹는 경우도 있는데 끝까지 먹는 생이새우들...
따로 데치거나 삶을 필요 없이 고구마를 그냥 조금 넣어주면 꽤 오랫동안 잘 먹어서 좋습니다.
투명한 몸에 살짝 다른 색이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어두운 갈색? 정도로 진하게 올라오지도 않고 금방 사라지기도 합니다.
발색 오른 생이 새우
먹이에 의한 발색이라고 보기에는 전체적으로 제대로 발색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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