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어항에서 딱히 선별 작업 없이 키우든 블러드메리 새우가 어항 따라 발색의 차이가 제법 나네요.
근데 블러드메리 새우와 체리새우의 관계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 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알고 계신 분이 혹 이 글을 보게 되면 귀찮더라도 댓글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검붉은 블러드메리 새우
어항에 처음 넣을 때 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이 검붉어진 상태입니다.
영상까지 보지 않더라도 썸네일만 봐도 위에 사진과 발색의 차이가 아주 심한 블러드메리 새우
이때 이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 당시 발색은 체리새우로 보였습니다. 체리새우의 발색에 따라 블러드메리라고 부르는 거면 발색이 빠진 이 새우는 체리새우라고 부르는 게 더 적당해 보였습니다.
검색하다가 머리 쪽 뿔 등의 외형을 보고 구분하는 내용이 있어 발색 관계없이 블러드 메리라고 적는 게 맞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체리새우 사진 보면 뿔 보고도 모르겠고 발색 보고는 더 모르겠고 아직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근데 발색을 보고 따로 부르는 거면 어항 따라 발색 차이가 심해서 참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최근에 리셋하여 분진과 백탁이 심한 어항에 있는 블러드메리 새우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위 영상의 썸네일과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 보는 상태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더 나은 상태로 좀 투명한 붉은빛을 띠고 있습니다.
영상 썸네일의 블러드메리와는 7개월의 차이가 있고 위에 사진들과 지금 사진의 새우는 같은 시기로 어항만 갈라져서 들어간 상태로 물이 잡히고 나면 발색의 변화는 있을 걸로 보이긴 합니다.
다른 어항의 새우도 눈으로 보기에는 약간씩의 차이가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비슷비슷해 보여 생략하였습니다. 첫 사진과 마지막 사진의 중간 정도의 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