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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속의 식충수초 타누키모

by addcoll 2020. 2. 9.

타누키모(예상) : 새우와 같이 와서....

정체불명의 작은 것들로 인해 고민이 많을 때 식충식물이 있다고 하여 솔깃한 적이 있는데, 너무 잘 자라서 애먹는 분들도 있는 걸 알고 포기했었는데... (잘 자라는 게 왜 문제인가 하긴 했지만,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일단 포기)

이번에 새우를 시켰는데 조금 같이 보내주셨길래 잘됐다 싶어 키워봤습니다.

 

어항속의-식충수초-타누키모

새우와 함께 조금 딸려왔는데 엄청 잘 자랍니다. 손질을 한 후의 사진이라 그런지 좀 적어 보이는데 20 큐브 어항의 80프로까지 차지하면 손질을 하여 줄이고 있습니다. 보통 어항 면적의 50~80프로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코페포타에 점령당했을 때 영상입니다.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지만 같은 어항인데 씨앗 수초는 다 녹아버리고 이것저것 넣고 빼고 하면서 지금과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벼룩, 코페포타 효과 있어 보임, 나머지는 글쎄.....

타누키모의 식충 능력인데, 물벼룩과 코페포타를 잡아먹는지는 확인 불가 하지만 두 개체수가 많았던 어항인데 앞쪽에서는 보이지만 타누키모가 있는 쪽에는 거의 안 보이고 개체수도 예전만큼 늘어나지 못하는 걸로 보아 타누키모의 영향이 아닌가 합니다.

 

그 외 지렁이 같은 것들은 없거나 미미한 걸로 보입니다. 심지어 미즈 지렁이? 같은 것들은 타누키모에 붙어서 숨어 있기도 합니다. (포낭 같은 부분에서 잡아먹을 텐데, 직접 본 적은 없어서...)

직접 포식을 하기 위해 다니는 게 아니고 덫처럼 기다렸다 잡아먹는 식물이라는 점에서 애초에 폭번을 방지하는 역할로 생각해야겠습니다.

 

타누키모와 치비타누키모와 치비2
타누키모와 치비

치비는 못 잡아먹는 걸로 알고 있고 직접 키우면서도 치비를 잡아 먹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비에게 은신처와 놀이터 역할을 하여 이로운 존재로 느껴집니다.

가끔 치비를 잡아먹는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치비의 생존율과 관계된 문제로, 타누키모와는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타누키모와 블루벨벳
데친 타누키모를 먹는 블루벨벳
맛있게 냠냠 식사 중 블루벨벳들

가끔 정리한 타누키모는 그냥 버리기 아까워 종이컵에 뜨거운 물로 데쳐, 하루정도 새우 먹이로 넣어 두었다가 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잘 먹는다는 아닌데, 적당히 반응은 보입니다...)

 

적당히 자란 타누키모는 이쁘기도 합니다

잘 자라서 처치 곤란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중간중간 걷어내면서 키울만합니다. 새우들도 잘 노는 거 같고... 허전한 어항에 조금 넣어 놓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왕창 자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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