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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겨울나기 히터 준비 / 페리하 고급형 히터 HC-50w

by addcoll 2019. 11. 24.

반짝 추위에 어항 수온이 14도까지 내려간 후 다행히 날이 풀리면서 별 탈 없이 넘기고 주문한 히터도 도착을 하였습니다. 멋모를 때는 그냥 무조건 최저가로 주문하였고 불안하여 물속에는 안 넣었지만, 실수로 빠트린 적도 있는데 별문제 없이 잘 사용하였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조금 신경 쓴다고 검색을 하였는데, 검색할수록 머리가 아파집니다.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페리하 히터가 평도 괜찮으면서 가격도 적당한 거 같아 주문하여 설치해봤습니다

 

 

20 하이 큐브에 넣은 모습입니다. 바닥재가 좀 높아 걱정했는데 적당히 원하는 만큼 들어가네요. 전 겁이 좀 많은 편이라 물속에 넣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물에 넣는 제품이라 더 안심되긴 합니다. 경험상 아주 드물게 쿠방이 떨어져 잠겨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히터를 바닥재에 살짝 파묻는 분들도 많고 별문제 없이 사용하는 분들의 글을 많이 봤지만, 제조사들은 권장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흑사 같은 경우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설치 시 주의 사항입니다. 최소한의 잠수도 안 시키고 물 밖으로 노출된 부분이 많은 경우와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넣는 건 안된다고 합니다.

 

 

  • 물속에 다 넣지 않는 경우 최소한 물에 넣어야 할 부분을 확인.
  • 어항 청소나 환수 시 히터의 유리 부분이 물 밖으로 노출되지 않게 조심
  • 히터 작동은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반복하면서 작동합니다.
  • 히터를 어항에서 꺼낼 때는 전원 코드를 빼고 충분히 식힌 후 꺼냅니다.
  • 온도계는 히터 옆보다는 거리를 두고 온도 확인을 하는 게 전체 어항 온도를 확인하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히터의 유리 부분이 물 밖으로 노출되면 온도 차이로 파손의 위험이 있는가 봅니다. 제품들이 좋아서 인지, 직접 본 적은 없지만 꽤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대충 생각나는 히터 제품의 공통적인 부분입니다. 제품이나 제조사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최소한으로 물에 넣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잠수시키지 않더라도 선까지는 넣어야 하는데 자연 증발, 청소 등으로 어항 물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보통 검은 뚜껑 부분까지 넣고 있습니다. 물에 넣어도 되는 제품이니 부담 없이...

 

 

히터를 어항에 고정시키는 쿠방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빼고 넣고는 가능합니다.

처음에 오히려 좀 불편한 거 같았는데 설치하고 나면 같으니... 무슨 장점이 있어서 쿠방을 연결해 놓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온도를 살짝 올려도 바로 작동 불이 안 들어와서 자꾸 확인하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원하는 온도가 되어 있습니다. 수온이 갑자기 변하는 거보다 시간을 두고 변하는 게 어항 속의 생물들에게도 좋은 거 같습니다.

 

처음에 정상적인 작동 확인 유무와 히터의 온도 오차 정도를 확인하시고, 온도 변화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온도계들도 오차가 조금씩 있으니 잘 판단하세요)

 

작동을 안 하는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온도가 너무 올라가는 경우는 생물들에게 치명상이니 특히 처음 확인할 때는 충분히 시간을 두고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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