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피규어에 습식활착을 해두고는 까먹고 있었습니다. 더울 때 두 번 실패하고 마지막 도전 후 습식활착해 둔 사실을 지금까지 까먹고 있었네요.
습식활착
6개월 정도를 까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잘 자라 있습니다. 수상화가 된 건지... 근데 물에 있는 애들보다 참 안 자랐습니다. 사진으로는 표가 안 나지만 끝 부분은 살짝 말랐습니다.
구운 도넛이 담겨있던 통인데 이게 살짝 닫아놓으면 수분이 오래 유지되면서 곰팡이 같은 것도 안 생기고 참 좋습니다.
작년 3월 시작한걸 이제 끝내는 거였나 봅니다. 활착이 되긴 했는데 튼튼하게 자리를 잡기 전에 넣었는지 새우들이 다 뜯어버려서 좀 길게 확실하게 활착 시키기 위해 기간을 늘렸다가 더위가 오면서 2번 정도 실패하고 3번째 해놓고 까먹고 있었는가 봅니다.
일단 물에 들어가서도 잘 붙어 있는 불꽃모스입니다. 다른 모스도 같이 잘게 잘라서 한 거 같은데 불꽃모스만 자란 거 같습니다.
방치하고 있던 15 큐브 어항도 정리 좀 하고 넣었습니다^^ 그동안 물 생활을 거의 안 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게 들어오니 뭔가 하고 새우들이 몰려옵니다. 아 이번에는 잘 버텨야 할 텐데...
더운 여름 어떻게 버텼는지 어항 정리하다가 새우들이 많아서 살짝 놀랐습니다. 15 큐브 어항에서 산란을 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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