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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란

새우 어항 첫 겨울 준비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는데도 귀차니즘과 또 새우는 좀 추워도 잘 지낼 거야 하는 마음으로 있다가 이번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새우들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18도 까지도 잘 지내고 오히려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거 같아 별 걱정 안 했는데, 오늘 새우들이 안 보여서 온도계를 보니 14도입니다. 바닥이 따뜻해서 몰랐는데 외풍이 제법 심하네요. 잘 나가다가 올여름에 낭패를 한번 겪었던 터라 재빨리 히터 주문하고 그냥 기다릴 수 없어 겨울 준비를 했습니다. 온도계는 오차 ±2 차이가 납니다. 생각보다 온도계들끼리 오차가 제법 나네요. 최고 2도까지 차이가 나는데, 어느 온도계가 정확한지 몰라서 그대로 표기하였으니 오차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급한 대로 외풍을 막기 위해 폼보드로 최대한 막아버렸습니다. 히터가 있는.. 2019. 11. 19.
애완 새우 포란 그 후 26일 무사히 방란 했습니다 잡비 포란하고 치비를 보기 위해 지루한 기다림이었지만 26일 만에 방란 하여 치비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딱 한 마리 포란한 걸 기다리는 거라 더 지겹고 오래 걸린 느낌입니다. 처음 포란 직후 새우 알 색은 검은색이었습니다 26일 지나 방란 하는 상태의 알 색은 투명하면서 빨간색이 보였는데, 사진상 보아서는 투명한 색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방란 중에도 먹을 거 다 먹고... 방란하는 순간을 직접 보기 위해 기다렸지만 직접 못봤습니다. 다른 분의 영상을 본 걸로는 한꺼번에 방란하고 하는 게 아니고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거처럼 배에 붙어 있던 알에서 치비들이 나오는 걸 봤습니다. 따로따로 시간을 두고 나오고 어미는 평상시와 같이 지내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하루 뒤에 배에 알이 하나도 없는 새우가 보입.. 2019. 6. 20.
20 하이큐브 어항 애완 새우가 포란을 했습니다 팬시비 어항의 새우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포란 춤' 인가하고 잠깐 생각했지만 몇 번 헛다리 짚은 경험이 있어 오늘도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습니다. 평상시와 같이 물멍 때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여러 마리에게 공격을 받는듯한 새우가 한 마리 보입니다. 살구색이 연한 발색이 영 안 좋은 그런 색으로 이상하게 눈이 자주 가는 새우인데 공격을 받는듯한 모습에 몇 시간 전 분주하게 움직인게 포란 춤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항을 유심히 확인하니 탈피한 허물도 보입니다. 알짜 내기인가 그것도 한번 보고 싶었는데 계속 못 보고 시간이 지나서 확인했더니 이미 포란을 하고 있네요. 다른 새우가 옆에 오는 걸 예민하게 피해 다녔는데 포란을 완전히 마쳤는지 다른 새우와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일단 무사히 치비를 보고 .. 201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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