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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비

지긋지긋한 백탁 - 스펀지 여과기 설치 기다리면 사라지겠거니 했던 백탁이 50일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보통 백탁이 미관상 좋지 않으나, 생물에는 해가 없다고 하는데, 합사 했던 열대어가 위험해져 탈출을 시키고, 새우만 있는 상태인데 새우들은 열대어와 달리 포란, 방란 잘하고, 치비까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수초도 바라는 데로 자라주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길어지는 백탁에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해봤습니다. 분진이 쌓여 바닥을 덮었을 때도 이렇게 오래 분진이 유지될지 몰랐습니다. 바닥에 쌓인 슬러지들이 사라지면서 조만간 백탁도 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해봅니다. 스펀지 여과기가 작은 거밖에 없어서 하나를 설치했는데, 금방 나아지는 게 눈에 보여 하나를 더 추가하여 넣었습니다. 스펀지 여.. 2021. 2. 9.
새우항의 불청객 코페포다와 불편한 동거 ( copepoda ) 레드비와 블랙비를 몇 마리 키우는 20 큐브 어항에 이끼가 생기더니 뭔가 톡톡 튀 는게 보입니다. 물벼룩인가 보다 하면서 물이 잡혔나 보다 하고 내심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몇 마리 눈에 보일 때는 괜찮았는데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심각해지기 시작하네요 사진으로 흰색 점 같은 건 다 코페포타로 보입니다. 조개 물벼룩도 하나 보이네요. 첨에 작은 게 톡톡 튀는 모양이었는데 그건 다른 물벼룩인지 코페포다의 새끼 시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개체수가 작아서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흰 지렁이 같은 것도 있고 열대어 기를 때는 보기 힘들었던 게 새우항에서는 아주 많이 보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동안 모르고 봤던 새우항의 영상들에서 물벼룩 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불편한 동거의 대상입니다. 따로 새우.. 2019. 6. 11.
씨앗수초에 애완새우 키우기 ( crs / cbs ) 먼저 씨앗 수초의 경우 발아도 잘되고 자라기도 잘 자라는데 뿌리가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급한 마음에 발아되었다고 물을 부어 버리는 경우 처음에는 괜찮더라도 결국은 꽤 많이 떠오르는 사태가 생기네요.(설명서에는 씨앗을 뿌린 후 살짝 덮어 줘라고 되어있습니다) 처음에 한번 흑사에 뿌렸다가 마음에 안 들게 뿌려져 보수하려고 손 되었다가 끈적 끈적한 액체 같은게 나오고 뜻대로 안되어 씻어 버린 적이 있는데 그래도 남아 있던 씨앗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올 정도로 잘 자라는 편입니다 씨앗 수초가 꽤 많이 자랍니다. 한 달이 채 안 되었는데도 3~4cm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새우가 활발하게 활동을 안 하는 경우 새우 보기가 힘듭니다. 뒤쪽에 차후에 수초를 심을 거 같아 씨앗을 좀 듬.. 201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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