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7

걸이식 여과기 설치 / AQUAEL 베르사맥스 미니 최근 들어 조금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던 무 여과 30 하이큐브 어항. 육안 확인 시 물도 깨끗하고 열대어들도 잘 지내고는 있지만, 더위 대비 여과 능력 향상과 움직이는 물로 인한 수온 하락 효과도 조금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특히 거슬리는 유막 제거와 물 흐름이 없어 둥둥 떠 있는 작은 찌꺼기들을 제거하기 위해 걸이식 여과기를 설치하였습니다. 피그미 구라미, 인디언 복어, 램프 아이, 관상용 새우 몇 종류가 같이 살고 있는 30 하이큐브 어항입니다. 살짝 블랙워터 상태로 USB로 사용하는 조명인데, 빛이 모자란 지 수초들의 마디와 마디 간격이 아주 넓은 편입니다. 조만간 조명도 교체해야겠습니다. 에어 스톤을 설치하였는데도 수초 등으로 막혀 물 흐름이 거의 없어 유막이 생겼습니다. 가동 전 걸이식 여.. 2020. 7. 30.
나의 첫 베타와의 짧은 만남이 끝났습니다 비로 인해 날씨가 시원해졌지만, 7월 중반 베타의 온도 걱정은 안 했는데 수온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면서 베타의 무기력한 행동에 치료를 위해 노력했지만, 늦었는지 용궁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룹 통에 붙은 날파리와 싸우겠다고 플레어링을 하고, 이렇게 자다가도 가까이 가면 벌떡 일어나 먹이 주는 자리로 가서 빨리 먹이를 달라는 듯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엥? 왜 안 일어나?" 사료를 먹지도 않고 자꾸 숨으려고 합니다. 다른 원인은 모르겠으나 움직임은 문제가 있고 일단 100프로 환수를 해주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는 움직임도 좋아지고 사료도 먹기 시작합니다. 놀란 가슴 가라앉히고 그렇게 하루가 잘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베타의 움직임이 또 안 좋고 사료도 먹지 않습니다. 25 큐브 어항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 2020. 7. 28.
자연 산란 알풀 치어 등장 / 수초 어항 50일 첫 산란을 마치고 다음부터는 자연산란을 하기 위해 수초어항으로 들어온 구피 한쌍이 25일 만에 두 번째 산란을 했습니다. 자연산란의 경우 은신처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또 한 번 어린 치어부터 자라는 걸 보고 나면 치어를 잘 먹지 않는다는 거 같습니다. 암컷에게 공격을 당하여 도망 다니면서도 꾸준히 암컷에게 접근하지만, 가끔 삐졌는지 구석에서 따로 지냄 치어 공격하는 걸 본 적 없음 잘 지내다가도 수컷을 자주 공격, 치어도 공격하지만 잡아먹는 건 직접 본 적 없음 갓 태어난 구피 치어들 살짝살짝 눈치껏 수초에서 밖으로 들락날락거리고, 튼튼해 보이는데 동시에 발견 가능한 치어가 5마리밖에 안됩니다. 꼭꼭 잘 숨어 있는 건지, 따로 어미 구피에게 잡아 먹히는 걸 보지는 못했는데... 새우도 포란을 했네요.. 2020. 7. 21.
어항 속 싸움 고기 베타 입문 / 레드 크라운 테일 베타 지금까지 베타는 키운 적이 없는데 지인의 꾐에 빠져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키우기로 결정은 하였지만 아주 살짝 징그럽기도 하고, 합사가 어려운 종이라 한 마리만 키워야 하는 게 안쓰러워 그동안 안 키웠는데,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베타가 너무 이뻐서 보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베타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입문용 첫 베타는 레드 크라운 테일 베타 ( 왕관을 닮은 꼬리 ) 알풀, 레드비, 체리새우, 블러드 메리 새우등 레드 계열은 배신을 안 하길래 베타도 레드 계열로 시켰습니다. 더디어 도착한 베타, 아몬드 잎도 넣어서 베타를 안정되게 보냈네요. 같이 온 룹 통보다는 조금 더 큰 공간에서 키우고 싶었는데, 베타와 같이 받으려고 급한 마음에 일단 룹 통으로 시켰습니다. .. 2020. 7. 17.
피그미 구라미와 관상용 새우의 합사 25일 후 피그미 구라미가 같이 산지 25일이 되었습니다. 처음 합사를 할 때 폭군과 같은 구라미라 새우와의 합사가 걱정이었는데 처음 잠깐 공격성을 보였지만 얼마 안 가 새우들이 적당히 도망 다니면서도 활동을 하길래 잘 지낼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합사는 성공으로 가는가 했지만, 어느 순간 새우들이 안 보이고, 합사 실패에 불쌍한 새우들만 왕창 용궁으로 보냈구나 했는데, 며칠 전부터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새우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기까지 하고, 피그미 구라미들도 전과 같은 공격은 안 합니다. 그리고 잠깐 부딪쳐도 아주 멀리 도망가던 새우들이 이제 살짝 뒤로 도망가는 정도로 안심되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잘 지내는 거 같아 안심이 됩니다... 2020. 7. 15.
어항속 소형 코리도라스 하스타투스 입양 온 지 50일이 넘었는데, 이제야 소개하게 되는 작은 코리도라스인 하스타투스입니다. 최대 성장 크기가 3cm 정도로, 암컷은 조금 더 작은 소형 어종이라고 합니다. 겁이 많아서 구조물이 많은 경우 숨어버려서 가까이에서 관상하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조금 거리를 두고 보면 볼만합니다. 합사는 용이한 편이지만 소형 어라 다른 큰 어종과의 합사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하스타투스는 바닥만 다니는 게 아니고 중층에서도 무리 지어 있는데, 꽤 많은 숫자가 군영을 이루면 그 모습이 꽤 장관이라고 합니다. 전 20 하이큐브 어항이라 아쉽게 그런 군영은 볼 수 없지만 6마리가 중층에 떠 있는 모습도 볼만합니다. 하스타투스는 겁이 많아 구조물이 많은 경우, 숨어버린다고 해서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너무 썰.. 2020. 7. 13.
관상용 새우 블러드메리 입양 47일 생이새우류인 블러드메리 새우가 온지도 벌써 47일이 지났습니다. 중간에 약간의 물 깨짐 증상이 있었지만, 새우들은 큰 충격 없이 잘 버티어 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설화 먹방 중인 블러드메리 어항은 20 하이큐브입니다. 20x20x25 다른 분의 미네랄 구슬에 생긴 이끼를 보면서 조금 부러웠는데, 저도 이제 이끼가 생겼습니다. 이끼가 생기는 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오래 키운 연륜이 느껴지는 거 같아서... 다른 어항에서 상태가 안 좋은 붕어마름(마츠모)을 넣어주면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미네랄 구슬에 생긴 녹색 이끼는 청소를 안 하네요. 새로 들어온 붕어마름을 깨끗하게 청소 중인 블러드메리 유목의 색도 조금 변하고 유목에 붙인 이끼도 제법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이끼가 많이 생긴 붕어마름을 .. 2020. 7. 11.
25 큐브 무여과, 무이탄 수초 어항 30일 / 얼마나 자랐을까? 무여과, 무이탄으로 에어스톤 하나 설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 세팅할 때 바닥에 비료 외에 가지고 있던 생물에게 좋다는 첨가물을 조금 넣었고, 그 이후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았습니다. 조명은 수초 전용이 아니어서 가급적 오래 켜 두고, 이끼 예방 차원에서 다수의 관상용 새우로 관리를 맡겼고, 알비노 풀레드 구피 한 쌍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25큐 무여과, 무이탄 수초어항 30일 필란터스 플루이탄스 광량이 풍부하면 잎과 뿌리가 붉어진다고 합니다. 30일 동안 수초가 꽤 많이 자랐습니다. 레드 밀리오필름 흑사에서도 잘 자라고 붉은 수초 중에서는 쉬운 수초라고 합니다. 루드위지아 슈퍼레드 이탄 등으로 잘 키우면 아주 붉은색을 띠는 수초입니다. 루드위지아 아쿠아타 후경 수초로 사용한 레드 밀리오필름, 루드.. 2020. 7. 6.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