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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달팽이

체리새우 최하급이라도 괜찮아 우연찮게 최하급 체리새우를 입양하였습니다. 요즘은 발색 좋은 새우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최하급 새우 보기가 더 힘든 거 같아 계획에 없던 입양 결정~ 어항 환경이 괜찮은지 번식도 하고, 발색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블러드메리 새우가 있어서 그런지 이런 무늬같이 보이는 발색도 좋아요^^ 2022. 6. 18.
히트탱크에 인디언복어 키우기 21일 소심한 애가 온 건지 꼭꼭 숨어서 잘 나오지도 않고 잠깐씩 나와도 가까이 가면 도망가버리고 사료를 안 먹어서 먹이는 제대로 먹는지도 걱정스럽고 항상 안쓰러운 인디언 복어였는데, 최근에 베타 키우면서 사용하는 히트탱크가 인디언 복어를 키우기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만 하다가 필름히터를 깔면서 어차피 남는 자리가 있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베타보다 크기도 훨씬 작아서 적당할 거라 생각했는데, 21일이 지난 지금까지 잘 지내는 걸 보니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같이 넣어준 뾰족달팽이가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해 불편할까 봐 편하게 쉬어라고 넣어준 베타 침대인데 위에서 안 놀고 밑에서 숨어서 빼꼼 쳐다보고 있네요. 사료 순치는 아직까지 실패 상태이고, 생먹이는 히트탱크에서 물 오염이 신경 쓰여 뾰족달팽이를 넣어.. 2020. 9. 26.
인디언 복어 램프아이와 합사 새우 몇 마리와 합사 한 인디언 복어 근데 새우들은 평상시에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밥 먹을 때만 잠깐 나오고, 맨날 복어 혼자 둥둥. 그나마도 새우 몇 마리가 용궁으로 가고 쓸쓸해 보였는데... 요즘 들어 자꾸 어항 앞으로 와서 두리번두리번 놀아주려고 하면 도망가는 모습이 불쌍해 보여 램프아이와 합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다른 집 복어들은 핀셋으로 먹이를 줘도 잘 받아먹던데 왜 그리 겁이 많은지... 최근에 분진으로 아예 리셋한 램프아이 어항 물에 민감하다고 하는데 다행히 10마리가 다 무사해서 10마리 더 추가하여 20마리 정도가 되니 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30 하이큐브 어항) 평상시에는 풍선처럼 느릿느릿 떠다니는데 막상 빠를 때는 아주 빨라 이사하려면 고생 좀 할 거라 생각했는데 복어도.. 2020. 6. 18.
새우 어항 첫 겨울 준비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는데도 귀차니즘과 또 새우는 좀 추워도 잘 지낼 거야 하는 마음으로 있다가 이번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새우들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18도 까지도 잘 지내고 오히려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거 같아 별 걱정 안 했는데, 오늘 새우들이 안 보여서 온도계를 보니 14도입니다. 바닥이 따뜻해서 몰랐는데 외풍이 제법 심하네요. 잘 나가다가 올여름에 낭패를 한번 겪었던 터라 재빨리 히터 주문하고 그냥 기다릴 수 없어 겨울 준비를 했습니다. 온도계는 오차 ±2 차이가 납니다. 생각보다 온도계들끼리 오차가 제법 나네요. 최고 2도까지 차이가 나는데, 어느 온도계가 정확한지 몰라서 그대로 표기하였으니 오차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급한 대로 외풍을 막기 위해 폼보드로 최대한 막아버렸습니다. 히터가 있는..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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