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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메리

아쿠아 테라리움 - 새우가 절벽을 올라간 이유? 새우 한 마리가 힘겹게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절벽을 타고 있습니다. 가끔 보는 장면이고 보통의 경우 점프하여 새우깡이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떨어뜨리고, 물이 안 좋아서 탈출하려는가 하는 생각에 환수를 해주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수면과 어항 높이가 여유도 있고 해서 그냥 두고 봤습니다 걸이식 여과기 대롱을 스펀지로 막았는데도, 물이 나오는 출수구로 들어가는 새우를 본 적이 있어, 놀랍지는 않지만 왜 이러는지 볼 때마다 궁금하기는 합니다. 절벽을 오르는 새우 적어도 이번에는 먹이를 먹으려고 올라갔나봅니다. 실컷 먹더니 알아서 내려가네요. 근데 거기에 먹이가 있는 건 어찌 알았는지...^^:; 자연에서도 대규모로 이동하는 걸 본적이 있는데, 개체수 증가로 먹이를 찾아 새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게 아니었나.. 2021. 8. 15.
지긋지긋한 백탁 - 스펀지 여과기 설치 기다리면 사라지겠거니 했던 백탁이 50일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보통 백탁이 미관상 좋지 않으나, 생물에는 해가 없다고 하는데, 합사 했던 열대어가 위험해져 탈출을 시키고, 새우만 있는 상태인데 새우들은 열대어와 달리 포란, 방란 잘하고, 치비까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수초도 바라는 데로 자라주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길어지는 백탁에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해봤습니다. 분진이 쌓여 바닥을 덮었을 때도 이렇게 오래 분진이 유지될지 몰랐습니다. 바닥에 쌓인 슬러지들이 사라지면서 조만간 백탁도 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해봅니다. 스펀지 여과기가 작은 거밖에 없어서 하나를 설치했는데, 금방 나아지는 게 눈에 보여 하나를 더 추가하여 넣었습니다. 스펀지 여.. 2021. 2. 9.
30 하이큐브 어항에 눈처럼 쌓인 분진이 사라지다 리셋 후에 분진 백탁과 함께 바닥에 눈처럼 쌓였던 슬러지가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저절로 없어진다는 글도 본거는 같은데 막상 하루 이틀 지나도 변화가 없으니까 답답해서 스포이드로 청소도 하고 새우도 청소하라고 계속 투입하였지만 틈 사이사이와 수초에 붙어있는 슬러지는 제거를 못했는데 저절로 깨끗하게 사라져 버렸네요. 조금씩 쌓이더니 어느 순간 눈처럼 쌓인 분진 어설프게 손대면 실 이끼처럼 분진이 흐느적거리기 까지... 깨끗하게 사라진 분진들 분진이 많을 때는 여기저기 퍼져서 설화를 넣어줘도 안 오던 블러드 메리 새우들이 이제 먹이가 부족한지 설화에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스트로징 레펜스 조금 자란 거 같긴 한데 잎이 거무스름해지네요. 처음에는 소일 분진인 줄 알았는데 스포이드로 불어도 그대로네요. 미니 노치..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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