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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해진 펄그라스

by addcoll 2023. 3. 20.

잘 자라던 '펄그라스'가 앙상해졌습니다. 처음 있는 일은 아니고 항상 잘 자라다가 풍성해지면 밑에 부분에는 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잎들이 녹아서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잎이 떨어지고 앙상해진 상태에서 계속 방치하면 결국은 줄기까지 사라지면서 공중에 뜨게 되고 그러면 윗부분을 잘라서 다시 심어 주었는데 이번에는 줄기가 사라지기 전에 잘라서 빛이 들어가게 해 주었습니다.

 

앙상해진 펄그라스

자르던 도중에 생각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윗부분은 잎이 제대로 유지되고 밑에 부분만 잎이 녹아 떨어져 빛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해진 펄그라스
잎이 다 떨어진 펄그라스

새우들이 있는 어항이라 앙상해지긴 했지만 깨끗하긴 합니다. 새우가 없는 경우 수초가 녹으면서 물까지 탁해져 열대어 등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자주 있는 거 같습니다.

 

 

앙상해진 펄그라스

자른 줄기를 보면 밑에 부분은 잎이 다 녹아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잘라서 빛이 들어가게 하였는데 복구가 될지 다시 위에 부분을 잘라서 심어야 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2월 14일 영상인데 이때까지는 핀셋만 넣어도 새우들이 먹을 건가 하고 덤비고, 펄그라스도 괜찮은 거 같은데, 물이 좀 탁해지고 새우들이 사료에 반응도 없어지길래 물 잡는데만 신경 썼는데 새우들이 녹은 잎들을 먹느라 사료에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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