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리(대륙송사리) 어항에 심어두었던 루드위지아 슈퍼레드가 계속 물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물 밖으로 나온 한 줄기를 잘라 수경 재배했더니 그것도 쭉쭉 자라고 있습니다. 완전 수상화가 되어 가는 거 같습니다
수초를 많이 알지 못해 붉은 계열 수초 하면 생각나는 수초가 슈퍼레드라 물 밖으로 나오면 아주 붉은색이 될 줄 알았는데 조금은 평범합니다. 수초가 수상화 되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이쁘기는 한데...
쓰러질 자리가 없어서 그런지 계속 물 밖으로 쭉쭉 자라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오는 애들도 있고 눕는 애들도 있는데, 빛을 따라 나오느라 눕는 건지 원래가 좀 이렇게 자라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화분에 심어진 사진의 상태에서도 꼿꼿이 서 있는 거 같지는 않은 게 원래 조금 눕는 거 같기도 하고... 직접 화분에서 기르면서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조명 때문에 붉은 색이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두 줄기 정도가 잎이 말라버리길래 잘랐는데... 수상 엽이 되는 과정에서 떨어지고 새로 나오는 건데 자른 게 아닌지 조금 후회 중입니다... 다시 마르는 부분이 있으면 조금 더 신경 써서 관찰해볼까 합니다.
물에서 키울때 못 보는 꽃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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