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시켰던 인디언 복어가 한 마리 사 착하면서 혼자 심심해 보여 두 마리를 더 시켰는데 너무 크기 차이가 나는 애들이 와 버렸습니다.
처음 온 인디언 복어가 그래도 웬만큼은 자란 애들이 왔겠거니 했다가 너무 작아서 놀랬는데, 새로 온 애들과 비교해보면 완전 꼬꼬마가 왔던 거였나 봅니다.
사진으로는 그래도 봐줄만 한데 실제로 보면 덩치까지 차이가 나서 10분의 1도 안되는 크기로 보여, 공격받을 거 같아 걱정했는데 그래도 먼저 살던 선배라고 나와서 어울리네요.
한 며칠 잘 지내길래 같이 잘 살 수도 있겠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꼬마를 공격하기 시작해서 결국 꼬마 인디언 복어는 피난을 갔습니다.ㅜ,.ㅜ
먹이로 뾰족 달팽이를 넣었는데 소일 속에 다 숨어 버려서 먹는 걸 못 봤는데 그래도 먹었는지 뾰족 달팽이 껍데기가 보이네요.
인디언 복어 성별 구분
인디언 복어의 경우 어릴 때는 암, 수 구분이 안되며, 의미도 없다고 합니다. 2cm 전, 후의 성채가 되면서 환경에 따라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성체가 되면 수컷의 경우는 눈 주위에 두 줄가량의 주름과 배 쪽에 세로 옅은 검은색 선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반대로 암컷의 경우는 다른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환경에 따른 성체가 일정 환경에서 왕창 암, 수로 정해지는 건지, 암, 수 비율에 따른 성체 구분인지는 정확한 확인을 못 했습니다.
인디언 복어 먹이
먹이는 주로 실지렁이, 달팽이 류, 냉짱 등을 먹인다고 합니다.
저는 달팽이 위주로 열대어 사료 조금씩 넣어주다가 인디언 복어가 3마리 되면서 달팽이만 가지고 부족해 냉동 브라인 쉬림프 큰 거 먹이고 있는데 잘 먹네요.
인디언 복어들이 적응을 하면서 제법 사람을 따르는 게 구피와는 다른 귀여움이 있습니다. 주로 대드는 느낌? 처음에는 손가락을 어항에 대면 놀래더니 오늘은 쪼을려고 덤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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